MBC경남 아침뉴스투데이, 생활뉴스

2015. 7. 23

급여 압류 어디까지?

◀ＡＮＣ▶

생활속 법률, 정영민 기자입니다.
근로자들이 개인채무 등을 제때 갚지 않아
급여를 압류당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150만원까지 압류자체가 금지된다고 합니다.

생활속 법률, 정영민 기자입니다.

◀ＶＣＲ▶

월급여에 따라 압류의 범위가 다릅니다.
급여통장에 압류가 들어오게 되는데요.
월급여에 따라 압류의 범위가 다릅니다.

월급이 150만 원 이하인 경우는
50%까지 압류가 가능합니다.

CG1)근로자 임금이 월 300만원 이하이면
150만원 초과금액에 대하여만 압류 가능하고
300만원 초과 6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50%까지 압류가 가능합니다.

◀ＩＮＴ▶ 정정근/ 노무사
“600만원 초과한 경우 월급에 4분의 3을 곱한 금액에서 150만원을 뺀 금액을 압류할 수 있습니다. (월급×3/4 - 150만원)”

한달 내에 월급여와 별도로 상여, 연차수당이 나올 경우 각 금액을 모두 합해 계산합니다.

근로자가 여러 직장을 다닌다면
합산된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압류할 금액의 계산시 월급여는 제세공과금을 공제한 후의 금액을 말합니다.

◀ＩＮＴ▶정정근 /노무사
“제세공과금은 회사의 원천징수 의무가 있는 소득세, 주민세, 4대보험료 등을 말하며, 조합비, 상조회비, 식대 등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퇴직금의 경우 월 150만원 압류금지 적용을

받지 않고 2분의 1까지 압류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