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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2

사업주 720만원 혜택

산재보험하면 다친 근로자만 보상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산재근로자를 원래의 직장에 복귀시킨 경우,

사업주에게 지원해 주는 ‘직장복귀지원금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정영민 기잡니다.

직장복귀 지원금 제도는 산재장해인을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한 사업주에게 금전적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산재장해등급 제12급 이상인 근로자를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그에 따른 임금지급하면

장해등급에 따라 매월 최고 60만원에서
최저 30만원의 직장복귀지원금을 1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2천4백여명의 사업주가 총 73억의
지원금을 지급 받았습니다.

정정근 /노무사
"원직장복귀는 산재근로자에게는 고용안정, 사업주에게는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추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사업주는 사업장을
관할하는 공단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청구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됩니다.

원직장에 복귀한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난 후에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기간은 3년입니다.

다만,산재근로자가 사업장에 복귀하기
3개월 전부터 복귀 후 6개월 이내에

퇴직하게 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정근 /노무사
"5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제도를 잘 몰라 청구하지 않은 사업주가 많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직장복귀지원금을 내년부터는
최저임금과 일정비율로 연동시켜 인상키로 했습니다.

MBC NEWS 정영민